언양초, 연맹회장기 전국 배구대회 '2연패' 
언양초, 연맹회장기 전국 배구대회 '2연패'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1.30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김순자) 남자 배구부가 '2018년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배구 명문교로 자리매김했다.

초등배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대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여초부 10개교, 남초부 19개교 등 총 29개교가 참가해 조별 예선을 거친 후 5일간의 경기를 치렀다.

5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언양초등학교 배구부는 충남 한내초와 서울 면목초를 가볍게 제치고 예선 1위로 나서면서 서울 수유초, 인천 주안초와의 8강전과 준결승까지 전 세트를 승전했다.

이어 충남 청양초와의 결승전에서는 고비를 맞았으나 세트 스코어 2대 1로 역전극을 벌이면서 언양초 특유의 저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뛰어난 기량으로 상대팀을 공략한 태경빈 선수가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박현우 선수가 '최우수세터상', 김엄지 코치가 '최우수 코치'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주장인 태경빈 선수는 "지난해 우승으로 1년간 보관한 연맹회장배 우승기를 대회본부로 가져가면서 꼭 되가져오겠다고 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참 기뻤다"며 "작년 전국배구대회 3관왕을 한 6학년 형들의 뒤를 이어 올해도 소년체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