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역 발전 견인 국·시비 확보 총력
중구, 지역 발전 견인 국·시비 확보 총력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2.2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123개 사업, 1473억 국·시비 예산 발굴 등
중구청은 22일 중회의실에서 '2019년 국·시비 예산 확보대책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자체 세수가 부족한 울산 중구청이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19년 국·시비 확보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중구는 국·시비 확보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금이라도 더 국·시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는 만큼, 예산부족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청은 22일 중회의실에서 김화진 부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시비 발굴과 확보를 위한 '2019년 국·시비 예산 확보대책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수립한 2019년 국·시비 최대 확보를 위한 종합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발굴한 123개 사업에 1473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원활한 확보대책과 추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김화진 부구청장을 총괄 본부장, 7개반 49명의 인원으로 확보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확보대책 보고회를 6차례에 걸쳐 개최해 국·시비 확보에 진력을 쏟기로 했다.

또 간부공무원 위주로 중앙부처와 시 담당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공무원 연구모임을 통한 우수시책과 먹거리 발굴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 등 추가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앞서 중구청은 2019년 국·시비 확보 목표액을 구비와 민자까지 포함해 지난해 보다 1개 사업 698억원 가량이 늘어난 전체 123개 사업, 1828억여원으로 잡았다.

발굴된 주요 사업에는 지속사업인 2019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중 국비 12억원과 시비 6억원, 다운역사공원조성 국비 10억과 시비 5억, 병영성 정비 국비 32억여원과 시비 14억원, 중앙동과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각각 국비 30억과 시비 1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각각 124억5000만원과 26억, 시비 56억2,500만원과 13억, 공공실버주택 건립 국비 35억여원, 황암길 도로확장 공사 17억여원 등도 계속사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