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울산시장 후보에 김기현 시장 단독 공모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에 김기현 시장 단독 공모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03.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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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울주군수 8명 신청 '과열 경쟁'

중·북구청장도 단독, 남·북구청장 후보 양자 대결

자유한국당

[울산시민신문]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울산광역시장과 5개 기초단체장 후보군 대진표가 확정됐다.

울산시장 후보로 김기현 울산시장이 단독 입후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11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윤)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울산시장 후보로 김기현 시장이 단독 공모했다고 밝혔다.

단수 신청지역은 울산시장 선거와 중구청장, 북구청장이며 남구와 동구는 2대 1 울주군은 무려 8명이 신청, 8대 1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성민 구청장은 3선에, 박천동 구청장은 재선에 당내 경선 없이 도전한다.

남구청장에는 현 서동욱 구청장에 변식룡 울산시의회 의원이 가세했다. 변 의원은 남구의원(2대, 5대)을 거쳐 현 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동구청장은 권명호 현 구청장에 송인국 전 울산시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울주군은 현 신장열 울주군수의 3선 연임제한으로 무려 8명이 공모를 신청해 과열 경쟁을 예고했다.

윤시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 한동영 시의원, 허령 시의원, 김헌득 전 시의원, 천명수 전 시의원과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 조충제 전 울주군의회 의장, 비공개 1명 등 8명이 등록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이날 접수를 마감한 광역의원 공모 결과는 12일 발표한다. 기초의원 공모는 13일까지다.

한국당 시당은 14일 제2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더불어 울산시당 공천기본방향을 확정하고, 단수후보자 선정기준 및 경선 세부방식을 확정한다.

이어 오는 16일 제3차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17일 제4차 공관위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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