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소년해피문화센터 건립 기공식
울산 남구청소년해피문화센터 건립 기공식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3.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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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9천만원 투입…2019년 5월 준공
19일 서동욱 구청장, 박미라 구의회의장, 김기현 시장, 박맹우 국회의원이 남구청소년해피문화센터 기공식에 참석, 내빈들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지역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남구 청소년 해피문화센터의 조성공사가 첫 삽을 떴다.

울산 남구는 지난 19일 남구 법대로 14번길37(옥동 635-24번지, 옛 울산지방법원) 청소년해피문화센터 건립 예정 부지에서 청소년 해피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김기현 시장과 박맹우․이채익 국회의원,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단체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 청소년해피문화센터는 ▲ 청소년의 건전한 만남의 장 ▲ 학업에 지친 청소년의 힐링과 재충전의 장 ▲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장 ▲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청소년 양성 특성화 수련시설 등 4가지 추진전략으로 건립된다.

청소년해피문화센터는 총 11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면적 3690㎡에 건축 연면적 292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체육관 △다목적 실내집회장 △문화카페 등의 문화공간 △창의공작실 △요리·제빵실습실 △미디어체험실 등 다양한 진로·직업체험공간 △프로그램실 △동아리 연습실 △자치․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완공 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이외에도 평생교육 강좌,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여가선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 청소년해피문화센터 건립 부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5곳, 고교 6곳 등 모두 16곳의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이들 학교에 다니는 학생만 1만 4천여명에 이르러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남구 청소년 참여위원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너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자유롭게 문화와 체육활동을 펼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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