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월봉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위탁 협약
동구, 월봉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위탁 협약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5.0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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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거리와 바비큐거리 및 공동판매장 특화
동구 '월봉시장 달빛바비큐거리'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구청장, 송왕도 월봉시장 상인회장, 장도현 월봉시장 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위탁관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따라 만들어진 시설물은 동구청이 소유하며 골목형시장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상인회와 협동조합에 위탁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구는 월봉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신청, 3월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억2천만원(국비 2억6천만원, 지방비 2억6천만원)을 확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월봉시장의 골목형시장은 월봉 이름인 '달'을 상징화한 달빛거리와 바비큐거리 및 공동판매장 조성 등 '달빛바비큐 시장'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특화시장 환경조성 후 월봉시장 협동조합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바비큐거리를 운영 중이다.

바비큐거리에는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이 찾아 영업시간이 끝나기 전에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이룬 결과물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월봉시장이 특화시장으로 자리 잡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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