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서 염소누출 사고
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서 염소누출 사고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5.1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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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호흡곤란 증세 병원 이송

[울산시민신문] 17일 오전 9시59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서 염소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남성)의 경상자가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모(40)씨, 전모(29)씨, 장모(41)씨, 문모(34)씨, 박모(69)씨.

소방당국은 악취 민원 접수하고 확인한 결과 한화케미칼 2공장 이동탱크에서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송배관 리크로 염소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10시45분 차단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염소가스는 황록색의 산화력이 강한 가스로 맹독이다. 30~50ppm의 공기 중에서는 30~60분 정도에 인간이 사망한다고 알려져있다.

눈, 코, 목의 점막에 염소가스가 닿으면 피부나 살이 짓무르며, 다량 흡입 할 경우 폐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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