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송인국 울산 동구청장 후보 확정
바른미래당, 송인국 울산 동구청장 후보 확정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5.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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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과 함께 필사즉생의 심정으로 임하겠다"
바른미래당 울산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송인국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송인국 캠프>

[울산시민신문] 바른미래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16일 울산 동구청장 후보로 송인국(정당인)씨를 확정했다.

송인국 바른미래당 울산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7일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천과 관련해 혼신을 다해주신 손삼호 후보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 울산시당 공동위원장 이영희 시장후보와 강석구 북구 국회의원 후보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송 후보는 "당헌에 명시 된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시장경제, 굳건한 국가안보와 평화통일 지향, 진영 정치와 지역주의 극복, 국민통합, 정의롭고 따뜻한 대한민국이라는 창당 목적과 낡고 부패한 기득권 보수와 무책임하고 위험한 진보의 극단적 대립으로 민생은 외면당하고 진영의 논리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시대 인식에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생 행정으로 품격 높은 명품동구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바른미래당과 함께 이번 6·13선거에 울산지역 모든 후보들이 당선 될 수 있도록 연대해 필사즉생의 심정으로 사활을 걸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초대 시의원 때부터 오늘을 위해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울산 동구를 위해 27년 간 준비했다"며 "염포산터널과 울산대교 무료화를 관철하고 정리해고 반대와 비정규직 차별 없는 노동문화 정착과 자영업 활성화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발전 시키고자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번 동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결의를 다졌다.

송인국 후보는 울산 동구 대송동에서 태어나 화진초, 방어진중, 울산공고를 졸업한 뒤 군복무를 마치고 1979년부터 한국비료 재직 중 노조대의원, 비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정치적 사명감을 품고 1991년,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선거에 당선돼 초대시의원으로서 울산광역시 승격을 위해 민자당 중앙당사를 점거, 단식농성도 불사했다. 울산통합시의회 도시경제위원장과 광역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울산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해 왔다는 게 주위와 주민들의 평이다.

'해 낼 수 있는 구청장' 송인국의 7대 미래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 무료화 추진

2. 소상공인 생존권 확보와 자영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3. 복지증진 정책과 워킹맘 지원 확대

4. 지구단위 계획수립을 위한 도시기본계획변경안 수립

5. 글로벌 산업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관광도시공사 설립

관광1번지

6. 정리해고반대 비정규직 차별 없는 노동/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발전 지원방안 마련

7. 개혁, 혁신, 혁파로 새로운 중장기 지방재정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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