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도시재생사업으로 품격 남구 건설"
서동욱 "도시재생사업으로 품격 남구 건설"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5.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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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해피투게더타운'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등 공약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예비후보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서동욱 캠프>

[울산시민신문]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새로운 거주문화를 창출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활기찬 '품격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은 낡고 쇠락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면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숨결이 녹아든 도시재생사업에 초점을 맞춰 생생하게 살아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통해 명실공히 품격있는 문화도시 조성의 돌파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예비후보는 울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정시장 주변 노후 도심의 기반시설을 대폭 정비하고 중심가로 테마거리 조성, 시장특화골목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중심시가지 이용객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어 노후 공공청사복합개발(신정1동 주민센터),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원도심 경쟁력도 크게 높이는 한편 상업기능도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또 "구 울주군청부지는 노후청사 복합개발을 통해 복지와 문화, 행정이 결합된 공공복합 행정타운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야음장생포동에 건립 중인 주거·고용·복지·행정 복합건물인 '해피투게더타운'에 이은 제2의 '옥동 해피투게더타운'을 건립해 주변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최대한 국·시비를 확보할 수 있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재생사업 분야 공모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건축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문화예술회관, 노인복지관, 도서관, 옥동주민센터, 어린이집과 청년주택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건물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주변 상권을 하루 빨리 활성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진중인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하는데 우선 목적을 두고 소방도로 개설, 생활도로 정비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보하고 더불어 이곳 주민들의 평균 연령대가 60대 이상인 점을 감안해 노인,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진행, 주민 조직운영 등 사회경제적 사업도 병행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서동욱 후보는 "주차난에 시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유휴부지에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도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와주기 위해 무거천 양쪽 하천 부지에 2m 가량의 보행로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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