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울산 동구, 산업위기지역 지정돼야"
이채익 "울산 동구, 산업위기지역 지정돼야"
  • 전용모 기자
  • 승인 2018.05.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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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박물관 예산반영, 동북아오일허브사업 투자 유치 필요성 강조
이채익 의원(사진우측)이 백운규 장관과 만나 울산지역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이채익의원실>

[울산시민신문] 이채익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백운규 장관으로부터 울산동구 산업위기지역 지정, 국립산업박물관 예산반영, 동북아오일허브사업 투자자 유치의 진행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채익 의원은 백운규 장관에게 조선업과 울산동구의 심각한 불황을 현실을 전하며 "울산동구 산업위기지역 지정신청에 다소 미비한 부분이 있더라도 조속히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립산업박물관 예산의 경우 서둘러 기재부와의 협의를 완료해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고, 동북아오일허브사업의 1단계 하부공사가 마무리되고 상부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투자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백운규 장관이 취임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지역현안과 관련해 산업수도인 울산을 시찰할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울산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백운규 장관은 "(이채익 의원이 당부한 울산의 세 가지 지역현안에 대해서)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며 "울산 방문에 선물을 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채익 의원은 "백운규 장관과의 만남은 그동안 지역현안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정부관계자와의 면담의 일환이자 백미(白眉)"라며 "백운규 장관이 직접 나서 울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조속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같은 날 국회 본관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산자중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서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활동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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