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에서 물놀이 즐기세요"
"도심 공원에서 물놀이 즐기세요"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6.2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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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우정공원 물놀이장 개장…복합 놀이 휴식공간
중구청은 21일 우정아아파크 APT 앞 우정공원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우정공원 물놀이장'의 준공 및 개장식을 가졌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또 하나의 물놀이장을 개장하며, 울산의 여름 피서지로서 인기를 지속해 나간다.

중구청은 21일 중구 우정동 444번지 우정아아파크 APT 앞 우정공원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5번째로 '우정공원 물놀이장'의 준공 및 개장식을 가졌다.

'우정공원 물놀이장'은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여름철 폭염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우정공원을 물놀이장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시비 7억원과 구비 1억원 등 전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달 12일 완공했다.

'우정공원 물놀이장'은 전체 2,159㎡의 우정공원 부지 가운데 288㎡ 부지에 조합물놀이대와 야자수버킷, 터널분수와 놀이벽, 야외샤워기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또 휴게데크와 대형파라솔,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잔디와 수목을 심어 여름철에는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그 이외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쉼터로 활용하는 복합 주민 놀이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우정공원 물놀이장'은 2013년 동천야외물놀이장과 2014년 다전야외물놀이장, 2016년 성안물놀이공원과 지난해 복산물놀이장에 이어 중구 지역 내 5번째로 조성된 물놀이장으로, 성안·복산물놀이장과 같이 무료로 운영된다.

'우정공원 물놀이장'은 개장 이튿날인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중구청 관계자는 "도심 속 물놀이장 개소로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주변 지역의 먹거리 이용에 따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청은 지역 내 5개 물놀이장을 22일 오전 10시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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