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노래, 반별 합창대회로 꾸려져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 문수중학교는 지난 22일 제 2회 반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자율동아리의 댄스와 노래, 3학년 학생들의 반별 합창대회로 꾸며졌다.
이번 반짝 콘서트의 단연 화제는 교사들로 구성된 '문수 밴드'의 공연이었다.
김영태 교장과 7명의 교사로 구성된 교사 밴드인 '문수 밴드'는 지난 3월 악기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교사들로 구성됐지만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기쁨을 주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연습해 이날 무대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선생님들의 등장에 큰 환호를 보냈고 공연은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김영태 교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반짝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는 학생 자율동아리를 중심으로 동아리 특성에 맞는 창업부스를 운영하는 창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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