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나트륨을 과량 섭취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사전운영 음식점 및 급식소 1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4곳은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로 지정된 4곳은 ▲구룡(중식당) ▲남구청 급식소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주식회사 급식소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선암공장급식소이며 자율적으로 외식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정현판을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시책사업인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삼삼급식소란 매일 한 끼(중식)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mg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성인 대상 급식소를 말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로 지정된 후에는 나트륨 줄인 메뉴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일반음식점은 평균 월 1회 이상 염도측정, 집단급식소는 평균 월 4회 이상 염도측정)한다.
지정 음식점은 매년 현장점검 및 결과평가를 통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지정유지 및 재평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나트륨 줄이기 사업 참여 업소를 확대해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 관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분위기 조성으로 구민 건강 증진에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분증을 지참해 남구청 위생과(052-226-5734)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에 지정되면 건강한 음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업소 홍보 등 매출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