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 개최
울산 중구,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 개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8.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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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로 무더위 탈출…EDM&댄스 공연으로 흥↑
울산 중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후 1시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민신문]  최근 잇단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물축제가 울산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6일 중구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1시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젊음의거리 상인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중구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

2014년 물총축제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소상공인진흥재단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세 차례 선정돼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워터존, 버블존, 유아물놀이장 등 전 세대가 함께 폭염을 날리고 즐길 수 있도록 준준비했다. 그리고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EDM&댄스 공연과 이색체험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축제는 과도한 의전을 지양한 간단한 개막식이 준비됐다. 개막선언 후 내빈과 축제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물총싸움으로 시작하고 댄스팀 공연과 시원한 물대포가 발사돼 분위가 더욱 고조시킨다.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MC와 댄스팀이 메인무대에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위너, 헤라x리사, 지플로우x마일 등 울산을 대표하는 EDM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 중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2018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후 1시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워터존'에서는 행사진행스탭과 행사 참가자들이 구역별 팀을 나누어 물총놀이와 물풍선 던지기를 진행하며 ‘버블존’에서는 비누방울과 버블을 체험하는 등 물과 버블을 대형풀장에서 만날 수 있다.

메인행사와 별도로 '부스존'에서는 부스마다 페이스페인팅, 패션타투, 버블슈트, 빨대돌림판 등 이색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원도심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와 푸드트럭을 준비해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로 즐길 수 있다.

중구청에서는 안전관련 점검반을 편성, 11일 축제 개시 이전에 행사장 전반에 걸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문경호원을 행사장 구역마다 배치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찾는 주민들과 젊음의거리를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면 "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우리 원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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