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를 콕 찝어 투표해주세요"
"울산큰애기를 콕 찝어 투표해주세요"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8.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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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중구 '울산큰애기' 출전
중구청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선정 사업에 중구 대표캐릭터로서 '울산큰애기'를 지원해 본격적인 예선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청이 '울산큰애기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중구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울산큰애기가 직접 큰애기하우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울산큰애기하우스 집들이'도 추진하는 등 '울산큰애기'를 통한 관광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중구청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선정 사업에 중구 대표캐릭터로서 '울산큰애기'를 지원해 본격적인 예선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18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은 지역 캐릭터 산업의 부흥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일본의 경우 이미 다양한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구마모토의 대표캐릭터 '구마몬'의 경우 연간 7조원의 경제성과를 내는 등 지역 캐릭터 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중구청은 지난 7월 25일 이번 사업에 울산큰애기를 신청했으며,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9시까지 예선투표에 돌입,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예선투표에 참여한 캐릭터는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고양이'를 비롯해 논산시의 '먹보딸기', 한국소비자원의 '소망이' 등 전국 지역과 공공기관의 캐릭터 75개다.

당신의 '최고 애정하는 캐릭터(최.애.캐)'에 투표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예선투표를 통해 상위 16개 캐릭터를 선정하게 되며, 예선을 통과하면 오는 9월 4일부터 17일 오후 9시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투표참여는 우리동네캐릭터 홈페이지(http://ourcharacter.kocca.kr)에 들어가 네이버 간편로그인을 통해 가입한 뒤 사이트 투표 목록에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 사진 속 손잡은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국민 투표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최종 8개 캐릭터를 선정해 전체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또 수상 캐릭터의 경우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 홍보부스를 제공받게 되고, '2018 유루카랴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수상 캐릭터의 홍보와 콘텐츠 제작 및 배포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캐릭터로서 울산큰애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이런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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