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쌀 소득직불금·밭 농업직불금 지급
울주군, 쌀 소득직불금·밭 농업직불금 지급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09.1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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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9개 농가 34억 여원 두 달 앞당겨 지원
청보리밭
청보리밭

[울산시민신문] 울주군은 올해 쌀 소득 고정 직불금과 밭 농업 직불금을 추석 전인 19일부터 21일 사이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8759농가로 33억 8천 8백만 원이다. 

통상 11월에 지급하던 직불금 지급 시기를 2개월 앞당겨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재해 로 어려워진 농업인과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추석 명절과 수확기 등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아 6월부터 8월까지 신청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에 대한 이행 점검과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 여부를 세밀하게 검증했다. 

직불금 지급 규모는 쌀 고정 직불금 5750 농가 2990ha 26억 8700만 원, 밭 직불금 3009 농가 1433ha 7억 1백만 원으로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계좌로 입금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감안해 추석 명절 전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며, 직불금 지원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직불금은 생산과잉과 시장개방 폭 확대 등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지 기능과 형상 유지를 통해 사회적 편익과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하여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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