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가 2020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평생학습관 건립공사 과정에 들어갔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건축설계공모 절차에 들어가 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설계용역 응모등록, 현장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북구 연암동 1132-2에 들어서는 북구 평생학습관은 총 공사비 8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 규모로 건립된다. 총설계비는 3억7900만원이다.

북구는 90일 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120일간 건축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공모비용이 보상된다.

평생학습관이 건립되면 늘어나는 평생교육의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한 곳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 청년 및 중장년층 등의 학습과 일자리가 연계되는 학습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생애설계를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