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 첫 시행
울산해경,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 첫 시행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0.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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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부터 서장까지 개인의사 존중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울산해양경찰서 청사

[울산시민신문] 울산해양경찰서는 해경 최초로 2018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 선발에 모바일 투표제를 적용, 15일부터 18일 4일간 시행했다.

앞서 하태영 서장은 앞서 울산해경 전 직원에게 "상훈과 보직 등 모든 인사는 '공평과 공개' 라는 두가지 원칙으로 모든 동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모범공무원은 국가관·사명감·공직관이 투철하면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직무를 수행, 타의 모범이 되는 해양경찰공무원을 발굴, 포상해 공직사회를 활성화 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 는 매년 부서장 추천으로 위원회에서 선발하던 통상적인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 직원의 개인의사와 익명성을 보장․ 동참할 수 있는 모바일 투표제 시스템이다.

서장부터 신임 순경까지 상하급자를 떠나 동일조건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인기경합주의로 편협화 되는 현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평, 합리적 인사로 모든 직원이 공감하는 진정한 숨은 일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경찰 업무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을 발굴, 앞으로도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숨은 일꾼을 발굴하는데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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