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제문화장학재단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 선정
랑제문화장학재단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 선정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8.1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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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 등 4명…29일 시상식
(사진 죄측부터)김진수 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 김외섭 울산무용협회 회장, 김정자 전 울산시 테니스 연합회장.

[울산시민신문] 랑제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 철)은 21일 2018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진수 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 및 울산지사회장,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 김외섭 울산무용협회 9·10대 회장, 김정자 전 울산광역시 테니스 연합회장 등 4명이다.

김진수 전 혈액원장 및 적십자 울산회장은 27년전인 1991년 개인내과의원을 폐원하고 울산시와 대한적십자사를 설득, 울산적십자 혈액원을 설립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중구 성안동 1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사옥을 건축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09-Ⅰ지구 총재와 GCS지역대표, 바르게 살기 경남협의회장을 지냈으며 태화강살리기 운동본부의 설립을 주도하는 등 울산환경개선에 앞장섰다.

대원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고서와 근대생활자료 등 29점의 유물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홍순권 (사)효사관학교 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 127연대장(대령)을 지낸 뒤 전역했다.

한국조류보호협회지회장, 특전동지회 울산광역시지부 고문, 천주교 군종후원회 지회장, 무공수훈자회 울산지부장, 2014년 4월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사)효사관학교를 창설, 초대교장으로 재직중이다.

현재까지 14개기 1362명의 효 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도와 예절 등 인성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김외섭 울산무용협회 9·10대회장은 협회 간사, 사무처장을 거치면서 개인 무용단을 창단해 지역의 문화예술창달과 전통무용과 창작 작품 개발에 기여했다. 전국을 순방하며 특히 저소득 계층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정자 전 울산시 테니스 연합회장은 선수들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시켜 다수 입상을 통해 울산체육발전에 크게 공헌했다.특히 테니스 저변확대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수씨는 1천만원, 홍순권, 김외섭씨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장학생으로는 정헌기 한영고등학교 2학년, 안소정 학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등 2명으로 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랑제문화장학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울산상공회의소 5층 강당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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