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춘해보건대학이 중장년층의 인생2 모작 디딤돌 사업을 통해 6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3일 도생관 3층 중앙홀에서 '2018년 학습디딤돌사업 군민조경사ㆍ치매예방관리사ㆍ노인건강관리전문가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김옥숙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60명 및 교육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군민조경사 과정은 우리사회의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른 인생 2모작, 전문적 재취업을 희망하는 장년층에서 최근 도시조경사(정원사)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자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에 군민조경사(정원사) 프로그램을 통해 울주군내 중장년층들의 재취업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또한 체계적인 여가생활과 취미생활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루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은 울산시 및 울주군 지역의 노인인구와 치매노인 및 해당가족의 치매 서비스에 대한 욕구에 대응하며, 나아가 노인복지시설, 노인전용주택 및 아파트,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복지관련 시설운영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
노인건강관리전문가 과정은 울산시 및 울주군 지역의 노인인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에 대응하며, 나아가 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노인복지관련 시설 내 건강교육 수요에 맞췄다.
이 과정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10회(총 3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생 중 군주성완씨(군민조경사 과정), 박영일씨(치매예방관리사 과정), 김량희씨(노인건강관리전문가 과정)가 울주군으로 부터 교육 우수자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우수교육생 총장 표창패는 김명재씨(군민조경사 과정), 최순옥씨(치매예방관리사 과정)에 , 정순자씨(노인건강관리전문가 과정)가 각각 수여했다.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을 수료한 박영일씨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질병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서비스는 인내, 인내, 인내의 참 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봉사로써 꼭 실천하겠다."며 "배움의 기회를 준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