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문가의 눈으로 울산 중구를 봤습니다."
"관광 전문가의 눈으로 울산 중구를 봤습니다."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11.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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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관광도시' 국내 여행 관계자 24명 초청 ‘팸투어’
중구청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원도심, 태화강 지방정원 등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중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국내 여행관계자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청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중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국내 여행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중구청은 지난 24일과 25일 1박2일 동안 수도권 소재 국내여행 관계자 24명을 초청해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울산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으나 여전히 전국에는 공업도시인 울산의 일부라는 선입견에 가려져 있는 등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1박2일간 지난 10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울산큰애기관광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의 여러 지역과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상설 체험 공간이 많은 중구 원도심의 특성을 살려 매듭공예 체험과 캔들 만들기 체험, 가죽공예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태화강 지방정원과 십리대숲,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함월루 중구 야경조망 등 다양한 생태·문화·역사 자원도 둘러보면서 울산 중구의 뛰어난 관광잠재력을 확인하고, 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팸투어에 참가한 최병일(36) 씨는 "울산이라고 하면 자동차와 선박을 만드는 국내 최대의 공업도시라는 인상이 매우 강했으나, 이번에 처음 찾은 중구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원도심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고, 그 콘텐츠를 서로 이어주는 골목을 관광해설사와 다니면서 설명을 들을 때에는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관광 상품의 개발을 통해 아직 울산 중구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이후 활동을 예고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여행사 초청을 통해 울산 중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중점적으로 공유함으로써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가 내국인들에게 계속해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울산 중구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호하는 관광지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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