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19 달라지는 교육 사업' 공개
울산교육청, '2019 달라지는 교육 사업' 공개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8.12.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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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시민 및 지역사회, 교직원 등 대상별 246개 사업
울산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을 위해 2019년 학교현장과 관련된 246개 변화된 사업 내용을 공개했다.

내년도 울산교육계획 사업은 16개 시‧도 교육청 우수사업, 언론자료, 학교현장 의견수렴, 온라인 설문 분석, 기본안 설명회 등 협의 결과 및 제8대 교육감 공약사업, 울산교육 발전계획 등 사업 추진내용을 검토해 달라지는 울산교육에 대한 사업을 추출했다.

'2019 달라지는 울산교육'의 내용은 학생, 학부모, 시민 및 지역사회, 교직원, 학교, 교육청 등 대상별로 구분해 단위학교에 안내했다.

대상별로 달라지는 주요사업으로 학생은 학생자치 활동 및 진로교육을 강화했다. 학생회 대표자 연수, 민주시민교육 교재 개발 및 보급, 청소년 진로 멘토링, 진로체험처 개발 확대 등 36개 사업을 시행한다. 

학부모는 학습준비물비, 수학여행비 및 교복비 지원 확대로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초등학생 학습준비물은 1인당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11개 사업을 계획했다. 

시민 및 지역사회는 다양한 교육홍보 강화와 교육정책에 대한 참여방안 확대로 울산교육회의 구성 및 운영,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실, 시민참여예산제 등 30개 사업이다.

또 교직원은 교직원행정업무경감, 행사위주 사업 축소로 교직원행정업무경감 표준모델 개발 보급,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폐지 등 70개 사업을 진행한다. 

학교는 혁신학교 운영, 학교안전 강화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범위 확대로 울산형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 범위 확대, 학교자치활동 지원 등 93개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청은 산하기관 평가 폐지, 교육정책 강화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평가 폐지,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 6개 사업이다.

특히, 12월 초에 '달라지는 울산교육' 사업을 안내하는 것은 단위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자료를 미리 제공해 현장중심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달라지는 울산교육 사업 내용을 제공해 학교현장에서 내년도 변화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가 함께하는 울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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