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일자리사업 68억원 예산 투입 총력
울산 남구, 일자리사업 68억원 예산 투입 총력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8.12.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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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비 등 13억 3천만원 우선 확보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올해 대비 31억여원이 증가한 68억여원으로 내년 일자리 예산을 확정하며 일자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구는 올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13억 3천여만원의 청년일자리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남구는 ▲청년 사회적 혁신 창업가 육성지원 3억 3875만원,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4억 5000만원, ▲청년 일경험 드림 1억 5474만원, ▲지역특화 청년창업가 지원 3억원, ▲정신장애인 청년 취업지원 카페 운영 8662만원 등 5개의 사업으로 지역청년들의 고용창출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내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지역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사업 청년창업가 25개 팀을 선정하고 육성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개방형 스터디룸, 회의실 등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미취업 청년들과 관내 기업체(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중소기업 등)를 매칭, 청년들에게 일경험 및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도 자체 일자리 사업으로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해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100워라밸 프로젝트 사업 3억 2600만원, ▲일자리 박람회 개최 1억 3000만원, ▲일자리 종합센터 운영 1억 800만원, ▲희망일자리 사업 11억 1200만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15억 250만원 등을 투입하고 징검다리 인력풀제를 운영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예산을 들이는 만큼 더욱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청년 등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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