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중구청장, '척척 중구 기동대' 체험 나서
박태완 중구청장, '척척 중구 기동대' 체험 나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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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취약·일반 2가구 현장 생활 불편 해결
박태완 구청장은 21일 '척척 중구 기동대' 대원들과 함께  주민 민원 현장 2곳을 방문해 생활 민원을 직접 해결했다.

[울산시민신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최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척척 중구 기동대' 체험에 나섰다.

박태완 구청장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여동안 '척척 중구 기동대' 대원 2명과 함께 실제 접수된 주민 민원 현장 2곳을 방문해 생활 민원을 직접 해결했다.

이날 체험은 최근 기존보다 업무를 확대해 운영하게 된 '척척 중구 기동대'가 현장에서 벌이는 활동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해소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구청장은 척척 중구 기동대원 2명과 지난 18일 생활민원이 접수된 두 가구를 방문해 해결에 나섰다.

첫 방문지는 중구 반구동 한 취약계층 세대로 "세탁실의 형광등을 교체해야 하는데 너무 높아 교체가 어렵다"고 생활민원을 접수했다.

박태완 구청장은 이곳에서 대원들과 함께 사다리를 이용해 형광등을 교체하고, 또 다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이어 방문한 곳은 병영의 한 주택으로, 올해로 70세인 김모 할머니가 "세탁기에 수도를 연결했는데 제대로 조이지 못해 물이 지속적으로 센다"며 도움을 요청해 와 박 구청장과 대원들이 이를 해결했다.

'척척 중구 기동대'는 지난 2011년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보수반인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으로 출발해 저소득층 생활불편 민원처리반으로 확대·운영한 이후 2013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원 전용 콜센터를 갖추고 가사도움, 긴급 도로 복구와 제초작업, 하수도 생활민원처리 등 총 4개반 12명의 인원으로 처리 분야를 확대하고, 민원접수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태완 구청장이 21일 '척척 중구 기동대' 대원들과 함께 주민 민원 현장 2곳을 방문해 생활 민원을 직접 해결했다.

서비스는 관리사무소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제외한 중구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일반세대의 경우 재료를 민원인이 준비하며, 사회취약계층과 공공시설의 경우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을 위한 접수와 문의는 전화(290-3500) 또는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고,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태완 구청장은 "현장에 나와 보니 척척 중구 기동대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많고, 서비스의 확대 운영이 적절했다는 사실을 세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척척 중구 기동대의 확대 운영으로 구민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해결하는 주민 행복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중구만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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