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이번 설 명절의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구민에 안전사고 예방 및 일상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진 분야는 총14개 항목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서민생활 안정 대책 ▲주민불편 해소 ▲재해․재난 및 안전관리 ▲비상 진료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남구는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위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7개 반, 85여 명이 상황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접수 및 설 성수품 등 물가 안정 지도를 위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체불임금 청산을 지도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안내 등을 통해 들썩이는 물가를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가스판매소 윤번 근무제 운영과, 생활쓰레기 수거, 환경미화원 기동 청소반 편성 운영 등 사전홍보 및 계도 단속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동공원묘지, 삼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에는 교통상황유지와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의 편익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재해․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재난대책반을 운영하고 판매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등 취약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감시인력 투입과 산불진화헬기도 배치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설 명절 기간 동안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진료대책상황실 운영과 연휴기간동안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을 비롯한 비상진료 대책상황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남구는 설 연휴 특별감찰 등을 통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기강을 더욱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및 상황관리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