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양성평등교육 및 성희롱 성폭력 근절 등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사회 전반에서 지속되는 미투 운동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29일 접견실에서 울산교육가족의 양성평등 의식 강화를 위해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사회는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성평등과 성폭력 근절에 대한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교육현장의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성폭력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시교육청은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 의식 확산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며, 학교의 양성평등 의식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성교육 강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그동안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지만 최근의 스쿨미투 사안을 보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교육가족의 성평등 의식과 실천의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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