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임시매장 30일 개소
울산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임시매장 30일 개소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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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긴급복구로 1주일 만에 영업 재개

[울산시민신문] 지난 24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소매동에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수산 소매동의 임시판매장이 30일 오후 3시 개장 행사를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

이 번 임시판매장은 화재가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임시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피해 상인들에게 최대한 빨리 수산소매동 임시판매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을 긴급 편성해 몽골텐트 설치, 전기, 통신, 상․하수도 공사 등 긴급하게 복구공사를 진행해왔다.

임시판매장 조성과정에서 판매장 배치문제, 상인들의 요구사항 등으로 어려운 과정도 있었지만, 도매시장 내 열린현장 시장실을 중심으로 피해상황 접수와 상인들의 건의 및 요구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열린 소통으로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개소식은 30일 오후 3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임시판매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황세영 울산시의장, 백창오 수산소매동 번영회장과 지역 국회의원, 상인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매시장 화재복구 성금기탁자 분들과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송철호 시장은 "임시판매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상인들에게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시 영업할 수 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게돼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수산소매동은 물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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