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유패턴으로 시인성 높여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지난 11월 시범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온열좌석이 8개 버스승강장에 추가 설치됐다.
남구는 공업탑, 달동현대아파트 앞, 현대해상 앞, 문화예식장 앞,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농수산물도매시장 앞, 문화예술앞, 시청 앞 등 8개 주요 버스승강장 에 추가로 온열좌석을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온열좌석은 울산시 고유의 디자인패턴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착좌부분에 설명을 더 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좌석의 발열방식도 선상발열에서 나노탄소를 이용한 면상발열 방식으로 변경해 안정감을 높였다.
온열좌석의 운영시간은 오전5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기온이 10〬이하로 떨어 질 경우 발열판의 온도가 섭씨 38〬까지 올라간다.
남구청 관계자는 "온열좌석이 출·퇴근길 얼어붙은 구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롭게 설치된 제품 역시 기존제품과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호응도 및 유지관리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 설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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