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가 전국 최초 광역시 내 자연휴양림인 입화산에 제2오토캠핑장을 전국 캠핑 매니아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중구청은 14일 다운동 2번지 입화산 일원에 위치한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 잔디놀이터에서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구 단위 단체장과 주민, 캠핑과 캠핑카 동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은 다운동 2번지 일원 전체 3만1042.4㎡ 부지에 시비와 구비 19억9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A와 B로 구분된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은 전체 39면으로, A에는 대형 9면, 중형 8면 규모의 소형 10면 등 27면이, 중형 6면, 소형 6면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 관리사무소, 잔디놀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으며, 야영장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과 잔디등이 설치돼 야간에도 놀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입화산 참살이 숲 야영장에는 기존에 2면, 8면 등 전체 10면의 오토캠핑장이 마련돼 있었으나 오토캠핑 수요가 늘어나면서 확대가 요구돼 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입화산은 전국 광역시 내 유일한 자연휴양림으로 도심과 가깝고, 산림욕과 물놀이, 모험놀이시설과 산책로 등이 갖춰져 산속에서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의 이용을 원하는 이용객은 울산시 중구 야영장 및 캠핑장 통합운영시스템 홈페이지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면 된다.
요금은 대형과 중형은 면당 평일 2만원, 주말 2만5000원, 소형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원으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추첨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