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민선 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 마련
울산 남구 '민선 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 마련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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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개 전략 추진…좋은 일자리 3만개 창출 목표 
울산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가 민선 7기 4개년 일자리 정책목표와 핵심과제를 담은 '민선 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남구는 "일자리 최우선 행복남구"라는 비전을 설정 4개 전략, 14개 핵심과제 42개 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3만 3천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4대 전략은 ▲구민행복 일자리 ▲혁신성장 일자리 ▲지역주도 일자리 ▲상생협력 일자리로 구성됐다.

구민행복 일자리는 구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컨트롤 타워인 일자리종합센터를 신설 운영, 일자리 종합 플랫폼을 확충하고 취ㆍ창업 연계 고용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 일자리 종합 지원 프로젝트로 청년 100워라밸 프로젝트, 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 청년일자리 카페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취약계층인 청년, 여성, 장애인, 중장년, 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 행복일자리지원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일자리로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4차 산업 및 미래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 지역 혁신 성장을 도모한다.

중소 및 물류지원센터 운영, 사회적혁신 창업가 육성, 지역특화 창업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형 창업생태계를 조성, 지역 미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호동 등의 도시재생사업, 선암지구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생포 예술창작소 건립,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벨트화 등 관광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도 일자리로 고용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one-stop 기업지원 사업(남구 내 퇴직경력자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함),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청년몰 조성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의 고용 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유관기관과 상시 소통채널 구축으로 주력산업 위축에 따른 지역 고용 위기를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협력 일자리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기업과 사회서비스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근로조건을  향상시켜 고용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올해 '일자리 창출'은 남구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며, "민선 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 마련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고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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