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문화예술 교육' 밑그림 나왔다.
'울산형 문화예술 교육' 밑그림 나왔다.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3.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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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계획 수립 완료
4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문화예술교육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문화예술교육의 질적인 성장과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시민중심 '생활문화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밑그림이 나왔다.

울산시는 4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 문화예술교육 지원협의회 위원 및 교육청, 울산문화재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이하 종합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 및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학계전문가, 문화예술인 ,교육 종사자 등 18명으로 구성돼 문화예술교육지원과 지역별 종합계획 수립‧집행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회이다.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말 완료된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은 향후 5년간(~2022) 추진 될 울산문화예술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울산형 문화예술교육의 3대 추진전략(문화예술교육 기반확대, 문화예술교육 선순환 생태계 구축, 교육 다각화)을 담고 있다.

이날 제시된, 3대 추진 전략 세부 과제는 ▲ 문화예술교육 공간 확보, 문화예술 교육지원 체계 개편(조례 제정,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 지역문화예술 교육 거점센터 지정‧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 ▲ 수요자 맞춤형(기업, 생애주기별,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 확대, 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구 기간 동안 공공분야 문화예술교육사업 현황 조사‧분석과 일반시민 및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설문 조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이 시민들의 문화적 체험을 꾸준한 생활문화 활동으로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3월 중 계획 수립을 완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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