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내 품의 안전신분증' 도입
울주군 '내 품의 안전신분증' 도입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4.1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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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도 내편
안전신분증(응급카드)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각종 재난 재해 사고 등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내 품의 '안전신분증'을 도입한다.

우선 취약계층 대상으로 도입한 뒤 연차적으로 전 군민에게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신분증은 실신·상해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본인의 도움 요청 없이도 주변 사람이나 구조대원 등이 카드를 보고 적절한 도움을 주도록 만든 카드다.

특히 장애인과 질환자, 어린이, 심혈관질환, 당뇨로 인한 쇼크, 빈혈 등으로 실신과 뇌전증 발작, 치매를 앓고 있는 분 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안전신분증(응급카드)은 자신의 성명과 비상연락처, 혈액형, 복용 중인 약, 특이사항 등 기재하면 된다.

응급 시 골든타임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기입이 중요하므로 후견인이 함께 또는 대신 작성하는 것이 좋다.

안전신분증 (응급카드)는 군청민원실과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각종 행사 시 배부되며, 울주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서식을 직접 내려받아 작성, 지갑 또는 핸드폰케이스, 가방, 상의 속주머니 안에 항상 소지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안전신분증(응급카드) 휴대로 군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휴대 운동에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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