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종합 1위 9연패, 정금산(연암중) 등 3관왕 6명 배출
[울산시민신문]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7개 총 9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종합순위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 마지막날 역도 정금산(연암중)이 -70kg급 지체/뇌병변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고 배드민턴 안미나 선수(호계고)도 여자 개인전 지적장애 부문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울산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총 19개의 메달을 보탰다.
종목 종합순위로는 역도가 종목 종합순위 1위에 오르며 장애학생체육대회 9연패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축구도 종목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다관왕으로는 역도 3관왕 5명, 2관왕 1명, 수영 3관왕 1명, 육상 2관왕 2명을 배출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메달획득 종목의 다변화로 장애인체육의 균형적 발전을 엿볼 수 있었다"며 "2022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불참종목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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