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삼동초'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협약
울주군보건소, 삼동초'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협약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7.15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지역 치매극복 선도 초등학교 제 1호 지정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5일 삼동초등학교에서 삼동초등학교와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주군 삼동초등학교가 초등학교로는 첫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5일 삼동초등학교에서 삼동초등학교와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협약식에 앞서 4~6학년 21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이해 교육과 치매 환자에 대한 배려와 돕는 방법 등을 통한 인성교육을 병행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울주군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주군에서 지정한 치매 극복 선도학교는 언양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삼동초등학교는 향후 정기적으로 보건교육과 연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쌓기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배려하기 ▲치매극복 캠페인 및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 ▲학교에서 배운 치매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에 학교가 적극 나설 예정이다.

울주치매센터 관계자는 "같은 지역인 삼동면 작동리 중리마을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돼 치매친화데이 등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학교와도 연계한 1~3세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치매 인식개선에 온 마을이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치매안심센터는 정기적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치매 예방활동' 실시 및 독거 치매 노인 사례관리, 치매 환자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