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국내경기 부양에 마중물 효과 기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대상예산 4807억 원 중 384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기집행 대상금액의 80%에 해당된다. 기존 목표 3017억 원 보다 828억 원을 더 집행했으며, 전국 평균 74.7%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지난 5월, 정부에서는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조기집행을 당부한 바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같은 경제상황과 정책 기조에 부합,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점검단과 시설집행점검반을 구성 · 운영 하고, 이월사업의 적기집행 · 물품 및 기자재 조기구매 · 긴급입찰 제도 및 선금지급 독려 등 전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반기 집행률 80%를 달성했다.
교육청은 이처럼 민간부문에 예산을 조기 투입한 것이, 앞으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나아가 국내 경기부양에도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던 만큼, 전 부서가 여느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조기집행에 협조했다."며, "하반기에도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 하도록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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