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석면 천장 교체 3년 앞당겨 추진
울산교육청, 석면 천장 교체 3년 앞당겨 추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8.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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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약 120억원 이상 확보, 2024년 완전 해소 계획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겨울방학 석면천장 교체 대상학교 공사현장을 점검했다.(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노후․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 완전 해소 계획을 2027년에서 2024년으로 3년 앞당긴다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최근 학교시설환경 조성의 시급성과 석면해체․제거를 하지 않아 석면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학교의 환경개선공사는 가급적 하지 않거나 지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교육청 석면 보유면적은 44만1238㎡(17.32%)으로 약 605억원을 투입 교육부 추진계획 2027년에 맞춰 매년 6만2000㎡, 약 70억원 이상 확보 계획이었다.

시교육청은 이에따라 석면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해 매년 8만8000㎡, 약 120억원 이상 확보, 2024년에 완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석면 천장교체는 20개교(23동 9만242㎡)에 139억을 편성해 완료 5개교, 공사 중 5개교, 겨울방학 공사예정 10개교로 추진 중에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석면을 비롯한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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