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하우스콘서트-'브라스마켓'
울주문예회관, 하우스콘서트-'브라스마켓'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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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풍부한 금관악기의 5중주 앙상블 연주
브라스마켓은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젊은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금관 앙상블 연주를 목적으로 창단됐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우스콘서트는 무대 위 객석을 만들어 아티스트와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형식의 공연으로 10월은 브라스마켓이 웅장한 금관악기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스마켓은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젊은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금관 앙상블 연주를 목적으로 창단됐으며 2006년에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팀으로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를 올렸다.

이들은 10인조, 5인조 등 다양한 형태를 유지하며 매년 정기 연주와 송년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예술의 전당 협연, 충무아트홀 단독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참신하고 신선한 연주로 호평을 받았고, 2012년 충무아트홀 청소년 실내악 시리즈로 다시 초청받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최고 기량의 금관 연주와 톡톡 튀는 해설, 관객과의 높은 교감과 친화력으로 탁월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브라스마켓은 금관악기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현실을 바꿔보고자 악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개발,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모리꼬네-넬라 판타지아', '피아졸라-리베르탱고'부터 영화 OST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겨울왕국 메들리',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금관 5중주를 선보인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객과 서로 소통하며 지루할 틈 없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매력적인 금관 앙상블"이라며 "이야기, 퍼포먼스, 즐거움이 가득한 나팔수의 세상으로 푹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1만원.

문의 울주문화예술회관 052-22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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