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 이하 재단)은 "2019 울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약칭 UCGA)"성과확대 행사 '파이널캠프'를 마지막으로 올해 26명의 기획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전국 15개기관이 참여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심화과정- 최종기획안 발표회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3기 UCGA에는 총 44명이 참여 신청해 서류심사 및 심층인터뷰를 통해 31명을 선발했다. 재단은 해당 참여자들과 함께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지역문화활동가로서의 기획 실습 및 현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중 26명이 수료했다.
'파이널캠프'는 2017년 사업 초기에 밝혔던 전방위 전문가(Generalist)를 뛰어넘어, 다양한 활동가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촉매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킹 플랫폼 행사이다.
지역문화기획자 및 UCGA 사례발표 이외에도 △ 2019년도 양성과정 모니터링 결과발표 △당해 양성과정 경과보고와 환류 △전문가 재능경매 △수료식 △네트워킹 △문화기획자로 살아남기 – 아이디어 해커톤 등 참가자들이 올해 진행되었던 사항을 돌아보고 UCGA에 참여한 동료를 축하하였으며, 내년에도 협업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15개기관이 참여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심화과정 - 최종기획안 발표회에서 처용문화제와 북구 달천철장 등 울산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문화'를 발표한 김지숙 기획자(자연스러움 대표)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UCGA 기획자와 울산문화재단은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제3회 '다함께 깔깔깔' 공모사업 2건, 제4회 문화활동가대회, 한국메세나협회 지역특성화매칭펀드 '시민의 축제-골라골라예술상점' 등 다양한 국비사업을 지역으로 유치해 올해 약 1억2천여만 원의 울산시비 외 추가예산을 확보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산이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사람"이라면서, "UCGA를 통해 배출된 지역문화활동가들이 우리 울산지역에 필요한 문화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하는 매개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