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조리실무사 1389명 안전보건교육
울산교육청, 조리실무사 1389명 안전보건교육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1.1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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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작업환경개선 우수학교 시상도 함께 진행

 

울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 138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 138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신문] 안전·보건교육은 △기억하기 쉬운 스트레칭 △ 급식실 주요 사고사례 동영상 △ 주요 위험성 및 개선 대책 등의 내용으로 산업안전보건 전문강사와 시교육청 보건관리자가 진행한다.

교육대상인 공립학교 조리사, 조리실무사 외에 교육을 희망하는 사립학교 급식종사자도 참석이 가능하다.

산업안전보건법상 학교 급식종사자는 매 분기 6시간의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도록 돼있고,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자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법적 의무사항은 충족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강사가 제공하는 양질의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 3분기(학사일정기준)에 이어 4분기에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했던‘참여형 작업환경개선 워크숍’을 결산하고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동천초, 무룡초에는 상장과 함께 발 마사지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참여형 작업환경개선은 급식종사자가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과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 더 나은 작업환경을 만들어나가는 활동으로 울산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활동이다.

튀김 요리시 바닥에 소금을 뿌려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는 사례와 둥근 운반카를 사각형태로 바꿔서 운반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 등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가 도출돼 현장에 적용됐다.

소영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은 교육현장에 안전제일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급식종사자 스스로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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