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돌봄교실 13실 추가 운영
울산교육청, 초등돌봄교실 13실 추가 운영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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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증가…상시지원체제로 현장점검 컨설팅
울산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증가로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13실 추가 구축해 운영한다.(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증가로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13실 추가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학기에 원활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1월 중 실당 시설구축비 3천만원을 지원하고 3월 1일자로 초돌봄전담사를 배치한다.

초등돌봄교실 확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2018년 4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2018년 1실, 2019년 11실을 추가 구축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수요자가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교실을 위해 올해 노후시설 환경개선비 6억 1천만원을 확보,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에 교부예정이다. 작년에는 돌봄교실 노후시설 환경개선비로 73개 초등학교에 5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놀이‧쉼이 어우러져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돌봄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형 돌봄교실 KB지원금으로 2019년에는 5교 9실을, 2020년도에는 4교 9실을 확보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신학기 돌봄교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로 현장점검반과 민원담당관제를 구성, 대기자가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상시지원체제를 마련하고 현장점검 컨설팅을 실시해 돌봄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백장현 교육혁신과장은 "앞으로 돌봄 수요에 대응해 초등돌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파트 대단지 조성지역의 과밀학급 보유 학교는 지역돌봄기관과 협력, 돌봄수요를 해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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