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승격 '확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승격 '확정'
  • 이원호 기자
  • 승인 2020.01.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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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면담통해 동구 방어진에 4월 지사 설립 예정 확인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구, 민중당)이 21일 오전 한국해양교통공단 울산사무소에서 박병우 실장과 면담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승격이 최종 확정됐다.

김종훈 국회의원(울산동구, 민중당)이 지난 9월 이연승 공단이사장에게 지사승격을 요청한지 넉달만이다.

공단 박병우 실장은 21일 오전 울산사무소에서 김종훈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울산지사는 동구 방어진 일대에 들어서고 오는 4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면담 직후 공단 담당자들과 함께 방어진 수협 등 지사가 들어설 위치를 직접 방문해 주변 환경을 설명하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훈 의원은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사로 승격돼 방어진항에 입주하면 어민들 편의성이 증대되고 공공기관 설립으로 인해 지역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지역 어촌 분들과 협의해 이후 진행과정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박병우 실장도 "지사로 승격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민들과 잘 협력해 공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종훈 의원은 9월 이연승 이사장 면담 이후에도 해양수산부 관계 부서를 직접 면담하고 지사 설립을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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