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91억원 들인 용연처리구역 오수펌프장 준공
울산시, 291억원 들인 용연처리구역 오수펌프장 준공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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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저지대 악취 해소, 울산도서관 경관 개선
울산시는 '용연하수처리구역 중계5펌프장 일원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22일 준공했다.(조감도)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용연하수처리구역 중계5펌프장 일원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22일 준공했다.

울산도서관 인근에 들어선 이 시설은 저지대인 남구 삼산동과 달동, 신정동 일원의 원활한 하수 처리를 위해 사업비 291억원(국비 58억, 시비 233억)이 투입해 지난 2017년 공사에 착공해 1.93㎞(직경 1200~1500mm)의 하수관로와 하수중계펌프장 1곳을 신설했다.

남구 삼산동, 달동, 신정동 지역은 저지대로 하절기 집중호우 시 하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하수도 시설물 관리에 애로를 겪어왔다.

특히 노후된 기존 오수 중계펌프장이 울산도서관 주변 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차집관로 준공으로 남구 일대에서 발생되는 1일 13만5000톤의 하수를 차집해 용연하수처리장으로 안정적으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며 "삼산동, 달동, 신정동 일원의 저지대 침수 예방은 물론 시립도서관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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