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조경사 과정 국가자격증 50% 취득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이 운영하는 학습형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장중심형 기술취득 교육과정으로 학습을 통해 제2의 삶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기술교육 이다.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수료생 223명을 배출했다.
지난해는 군민조경사과정 1·2기, 노인놀이치료심리상담사, 치매예방관리사 3개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수강 인원 60명 중 50명이 국가·민간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중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인 군민조경사 과정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필기과정,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기수업으로 나눠 각각 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20명 중 50%인 10명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면서 평균 36%에 불과한 조경사 국가자격증 취득률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이뤄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 운영으로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누구나 배우며 행복한 학습도시 울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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