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교육경쟁력 강화 32억원 학교 지원
울산 동구, 교육경쟁력 강화 32억원 학교 지원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2.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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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5% 증가…3일~12일까지 사업신청 접수
울산 동구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청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총 32억원의 학교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의 25억 4천만원보다 25%, 6억 6천만원이 늘어난 32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도 학교교육지원 주요사업은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급식지원 19억 1천만원 ▲학교 교육경비보조사업 7억 5천만원 ▲전하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비 2억원 ▲저소득층 자녀 학교 우유급식 1억 2천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7천 8백만원 ▲영어광장 운영사업 7천 5백만원 ▲학교 냉·난방비 7천만원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6천만원 ▲초등생존 수영교육 3천4백만원 ▲ 방학 영어캠프(4박5일) 3천만원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1천만원 등이다.

학교 교육경비보조사업은 관내 초·중·고 34개교, 사립 및 국·공립(단설) 유치원 16개원 등 총 50개교를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보조금을 교부하며, 12월까지 학교별 맞춤형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단순 시설개선사업을 가급적 제한하고 학생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시설개선사업과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 할 방침이다.

학교 냉·난방비 지원사업은 학교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냉·난방을 제공하기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4개교 초·중·고교에 1년중 4개월간 학급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학교별로 사업신청을 받는다.

동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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