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권에 18홀 규모 골프장 2022년 3월 오픈
울산 강동권에 18홀 규모 골프장 2022년 3월 오픈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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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강동권사업 물꼬 트는 '첨병 역할' 기대
강동베이스타즈 CC 조감도

[울산시민신문] 오는 2022년 3월 울산 북구 강동지역에 18홀 규모 골프장이 새로 들어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11일 북구 어물동 골프장 건립 예정지 인근에서 강동베이스타즈 CC 기공식이 열렸다.

골프장은 북구 어물동 일대 74만2880㎡부지에 18홀 규모다.

총사업비는 1000억 원이 투입돼 내년 10월 시범 라운딩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정식 그랜드 오픈한다.

골프장 코스 설계는 제주 나인브릿지를 비롯해 세계 100대 골프장 중 30여 개 코스를 설계한 데이비드 데일이 맡았다.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새정스타즈는 지방토지위원회에 수용 재결을 신청해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은 28.5%를 확보한다. 이후 새정스타즈는 연내 착공을 통해 2021년 4월 골프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골프장이 조성되면 관광·레저산업 활성화는 물론 강동권개발 촉진, 강동지역 경제 활성화, 신규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방소득세 등 10년간 300억원의 세수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권개발사업은 북구 산하동과 정자동, 무룡동 일원 515만465㎡에 민자 등 3조원을 투입해 전원도시와 관광휴양시설이 결합한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강동관광단지(136만8939㎡) △강동온천지구(32만3374㎡) △산하도시개발지구(99만6500㎡) △해안관광지구(13㎞) △산악관광지구(246만1652㎡) 등 5개 테마로 추진 중이다.

사업 시행사인 새정스타즈의 정상헌 대표이사는 "강동베이스타즈 CC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울산이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을 비롯한 기존 유명 관광자원과 더불어 외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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