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주군은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손 소독제 10만 병, 마스크 10만 장을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36억 원으로 구입했다.

구입한 손 소독제는 세대별 1병씩, 마스크는 1인당 3장을 5일부터 읍·면으로 배부해 군민들에게 전달된다.

손 세정제 배부대상은 9만4519세대, 마스크 배부대상은 3만5084명이다.

군 관계자는 "방역물품 품귀현상으로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부 확보됐고, 앞으로도 추가 확보되면 순차적으로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역단을 확대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독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노병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