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완치 퇴원
울산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완치 퇴원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3.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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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후 7일 만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울산대병원 음압병동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9세 남성이 완치돼 퇴원했다.

지난 달 22일 울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 퇴원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퇴원했다.

울산에서 9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코로나19 무증상자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경산시로부터 접촉자 지정 통보를 받은 울산시 북구 선별진료소가 그달 26일 검체를 채취한 다음날인 27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울산에서는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해 있으며, 이 중 울산-15 확진자(68)는 기도 삽관을 하는 등 상태가 위독해 의료진이 집중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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