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후 7일 만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9세 남성이 완치돼 퇴원했다.
지난 달 22일 울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 퇴원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퇴원했다.
울산에서 9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코로나19 무증상자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경산시로부터 접촉자 지정 통보를 받은 울산시 북구 선별진료소가 그달 26일 검체를 채취한 다음날인 27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울산에서는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해 있으며, 이 중 울산-15 확진자(68)는 기도 삽관을 하는 등 상태가 위독해 의료진이 집중 관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