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방역 접수처 "이름값 하네요"
울산시 공공방역 접수처 "이름값 하네요"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3.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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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구ㆍ군 및 보건소와 연계해 방역사각지대 해소
울산시 방역접수처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공공방역 접수처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시민 불안 해소에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운영 중인 공공방역 접수처는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전통시장, 관내 주요 도로 등 공공부문 방역 취약지를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아 시와 구·군, 5개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반을 연계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공공방역 접수처 전화번호는 (052)229-4842~4843이며, 코로나19 감염증 상황 종료 시까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시는 3일부터 육군 제53사단 127부대의 협조를 받아 울산공항, 태화강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울산역,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로를 제독차로 매일 소독·방역하고 있다.

또 시 자원봉사센터 재난전문자원봉사단 30명은 이달 한 달간 전통시장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각 구·군 및 보건소도 방역 전문업체 등으로 구성된 방역단을 운영 중이다.

읍·면·동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구민방역요원, 주민방역단 등을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방역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형우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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