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마스크 순차 배부
북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마스크 순차 배부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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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0명에게 1인 20매씩 13만1600장 지급 계획
이동권 북구청장은 17일 마스크 배부현장인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 배부를 돕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17일 마스크 배부현장인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 배부를 돕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17일부터 저소득층 및 시설입소자 등 취약계층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북구는 올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설입소자 등 6580명에게 1인 20매씩 모두 13만1600장의 마스크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북구는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시설입소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순으로 1인당 5매를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가정방문 등을 통해 배부한다.

우선 17일에는 8개 동별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설입소자와 장애인 1600여 명에게 총 8천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마스크 배부현장인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를 받으러 온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생산되는 대부분의 마스크가 공적 판매처로 가고 있어 지자체에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 마스크를 확보해 마스크 직접 구매가 어려운 계층부터 순차적으로 마스크 배부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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