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식당 찾아
노옥희 교육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식당 찾아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20.03.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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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육원 방문 500만원 상당 간식과 손소독제 지원
노옥희 교육감은 이용균 부교육감 등 간부 직원들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간 울산 관내 식당을 찾아 오찬을 갖고 현장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용균 부교육감 등 간부 직원들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간 울산 관내 식당을 찾아 오찬을 갖고 현장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울산시민신문] 노옥희 교육감은 현장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간 울산 관내 식당을 찾아 오찬을 가졌다.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자 외출과 외식이 자제되면서 식당가의 매출도 크게 줄고,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상황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지역 및 상가는 전문적인 소독 방역이 실시되고, 임시 폐쇄가 이루어진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소독 후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멸하므로 이틀 후는 영업을 재개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식당 운영자는 위생과 안전에 더욱 신경 써 방역을 철저히 하지만, 위험지역으로 한번 낙인이 찍히게 되면 상권 회복이 어렵다고 전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더라도 방역소독을 거쳐 안심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을 울산교육가족에게 적극 안내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노교육감은 휴업으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간식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500만원 상당의 간식과 손소독제를 19일 울산양육원에 지원했다.
노교육감은 휴업으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간식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500만원 상당의 간식과 손소독제를 19일 울산양육원에 지원했다.

한편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된 가운데 장기간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찾았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된 가운데 등교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간식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양육원에 500만원 상당의 간식과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노교육감은“코로나19로 인해 주로 실내 생활을 하고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텐데, 개학 전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서 밝은 얼굴로 학교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휴업기간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학에 준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양육원은 부모가 없는 아동이나 양육하기 힘든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아동보호시설로 50명의 초등학생을 비롯해 모두 118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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