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필리핀 해외 입국자 또 '확진'
울산서 필리핀 해외 입국자 또 '확진'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4.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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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7일 이후 입국자 9명 확진... 울산 누적 확진자 40명
1일 시청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
1일 시청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의무화한 첫날인 1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6세 남성인 이 확진자(울산-40)는 26세인 필리핀인이며, 울산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단기 체류자다.

울산-40 확진자는 전날인 31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무증상을 보여 통과했다.

이후 국내선인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해 이날 오전 10시께 울산공항에 도착,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1일 오후 9시 10분께 받았다.

이로써 울산 확진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이 확진자가 탑승한 비행기와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울산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명 중 지난 달 17일부터 1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12명이 유럽, 미국, 필리핀 등을 다녀온 입국자(9명)와 접촉한 가족에 의해 발생했다.

한편 검체 검사를 의무화한 1일 울산에는 해외 입국자 35명이 울산시가 제공한 버스 편으로 울산에 도착해 관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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